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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.
행복한 성탄 연휴를 보내고 계신지요?
여러분은 언제까지 산타를 믿으셨나요?
저는 초등학교 때까지였던 것 같습니다.
항상 크리스마스 날 눈을 뜨면
머리맡에 빨간 양말 모양의 케이스에
다양한 과자가 닮 겨 있는 선물을 받고
기뻐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.
우리 자녀들도 초등학교 중반까진 믿었던 것 같습니다.
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두 눈을 꼭 감고
거실에 나와 산타 할아버지 선물을 보고는
방방 뛰며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
저 또한 기분이 좋더라고요.
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선물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.
그래도 선물을 받으면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.
언론 기사에 보니 산타를 믿지 않게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이가 친구라더군요.
그래도 산타를 믿고 선물을 기대하는
그때의 모습이 그립기도 합니다.

10여 년 전 조촐한 우리 가족 크리스마스 파티
지금 우리 자녀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보다는
용돈을 더 좋아합니다.
자녀의 취향을 존중합니다.
예전처럼 크리스마스 때의 설렘은 덜하지만
그래도 여유로운 휴일 연휴가 좋네요.
날이 추워 어디 나가지는 못하고
도서관에 들러 이렇게
옛 추억에 잠시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.
메리 크리스마스~
우리는 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.
괜찮아요, 모두 다 잘 될 겁니다.
All is well ❤️

+@
크리스마스 캐롤하면 머라이어캐리죠 ^^
https://youtu.be/aAkMkVFwAoo?si=WJ5gVWHtJ-xtlIAs
https://m.blog.naver.com/nybsju/223302303868
산타를 언제까지 믿으셨나요?
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. 행복한 성탄 연휴를 보내고 계신지요? 여러분은 언제까지 산타를 믿으셨나요? 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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